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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주 온 과 매생이 전 황금냥이님 어머님께서 좋은 술 한잔 같이 하지고 하셔서 안주로 먹을 매생이 전을 준비했습니다. ​ 술은 전통주인데 오로지 찹쌀과 누룩으로만 빛은 석탄주 온입니다. 삼키기 애석할 만큼 좋은 술입니다. ​ ​ 술을 잘하지 못하는 황금냥이님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술이었습니다. ​ 향기로운 누룩향이 과일 향기에 가까운 신비한술 눈을 감고 마시면 과일주 같은 맛과 향이 나는데 누룩으로만 이런 맛과 향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더군요 ​ 어찌 보면 심심할 수 있는 매생이전이 잘 어울리는 안주로 보였습니다. 담백한 매생이 전과 찰떡궁합 같은 석탄주 온 ​ 병모양도 이쁘고 한 모금 한 모금 소중하게 마셔봤습니다. 17도라는 도수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목 넘김과 맛이 좋았습니다. ​ ​ 에고 보고 있으니 또 한잔.. 2023. 4. 28.
비오는 날엔 짬뽕 며칠 전 같이 하루종일 비가 내렸던 날엔 국물 음식이 유난히 당깁니다. 특히 빨간 짬뽕 국물에 소주 한잔 당길 수 있는 그런 날이기도 합니다. 운전만 아니면 그러고 싶었지만 걸어서 가기엔 너무 먼 그런 곳 ​ ​ 낙지 한 마리가 들어간 짬뽕에 새우 볶음밥을 주문을 해서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 주문과 동시에 수타면 치는 소리가 들리고 빗소리와 더불어 화구에 불이 붙는 소리도 들립니다. 우리 음식이 만들어지는구나라고 기대를 합니다. ​ 점심시간이 막 지나고 한바탕 손님을 치른 식당 안에는 점심 피크타임의 열기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이럴 때 주문하기가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이 시간에 와야지만 조용히 식사를 할 수가 있어서 어쩔 수 없답니다. ​ ​ 큼지막한 문어 한 마리가 들어간 낙지 짬뽕 칼칼한 국.. 2023. 4. 27.
딸기 3종 구입 마트에 들러서 장을 보다가 발견한 딸기들 입나다. 자주 사먹는 편인데도 선뜻 손이 안 가던 딸기들 중에 으뜸인 녀석들로 구입을 해봤습니다. 세일하는 제품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제품도 있었습니다. ​ ​ 그중 가장 맛있었던 부안딸기 당도와 신선함 그리고 향까지 좋았던 딸기 맛있었다. 인터넷 으로만 봐오던 딸기 딸기 하나하나가 개별 포장이 된 뭔가 괭장히 소중해 보였던 딸기 복숭아도 아닌데 저렇게 가지 포장을 했어야 했냐는 생각도 드는 녀석 맛은 그럭저럭 딸기맛 그렇다고 심하게 달지도 그렇다고 향이 진하지도 않은 왕딸기 ​ 당도가 높아서 맛있다는 왕딸기인데 때마침 40%정도 세일을 하길래 냉큼 집어왔다. 허여멀건 딸기가 과연 달까란 생각을 했는데 당도는 보통 이었고 그냥 궁금증만 풀렸다. 다음엔 구입을 안해.. 2023. 4. 26.
디트로이트 피자에 빠지다 디트로이트 피자는 처음인데 맛있다고 해서 한번 먹으러 오게 되었습니다. 일산에 있는 피자힙 이란곳인데요 가까운 곳이기도 하고 주차도 가능한 곳이라 예약없이 바로 갔습니다. ​ 둘다 길치라서 주차장도 그리고 매장도 찾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평일인데 ㅠㅠ ​ 평일 오후시간 매장안은 여유롭습니다. 우리빼고 두 팀 정도 더 있었는데 나중에 한팀이 더 추가가 되었고요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 ​ 주문한 수비드스테이크 피자 가 나오고 한컷 얼른 남기고 먹어봅니다. 두툼한 도우가 무거울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고 부담 없이 먹기 좋았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스테이크는 육즙이 흐르고 9조각이라서 먹기도 편하고 바삭한 면이 2면이라서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스테이크도 부드럽게 잘 익었고 향식료 향도 나쁘지.. 2023. 4. 25.
스튜디오 고양이 노랑이 촬영을 할 때면 늘 함께하는 고양이 노랑이입니다. 오늘도 촬영을 하는 동안 비어 있는 테이블 위를 차지한 녀석 촬영을 할 때면 어데어 숨어 있다가도 귀신같이 알고 나오는 영특한 녀석 촬영 준비를 하는 동안 벌써 테이블 위에 떡 하니 누워 있습니다. 여보세요 ~~ 거기 테이블 비워 주셔야 하는데 들은 체 만 체합니다. 알아 들었으면서도 안 비키고 있는 녀석 집사 행동 하나하나 보면서 간을 보고 있네요 오늘은 비켜줄 생각이 없는 것 같으니 다른 테이블 하나 더 준비한 뒤 촬영을 시작합니다. 신경도 안 쓰고 촬영을 하고 있으니 심통이 났는지 애옹 거리다가 다른 곳으로 가버립니다. 오늘도 집사 바라기인 고양이 노랑이 2023. 4. 24.
뜻밖의 선물 같은 멍멍이들 작년 여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암컷 청이가 뭔가 달라졌다 했는데 두 번째 임신을 했던 것 그렇게 작년 7월 다시 한번 5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배가 그렇게 부르지도 않고 살짝 살이 찐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재작년보다는 덜 더울 때 새끼들을 낳았다. 하지만 곧 삼복더위의 시작 새끼들은 더웠는지 시원한 바닥에 널브러져 있다. 살짝 비가 오는 날엔 나무로 만든 개집에 들어가 있고 좀 춥다 싶으면 자기들끼리 뭉쳐서 체온을 유지하고 있다. 한 달이 가고 무럭무럭 커져간다. 잠간식 스튜디오에 데리고 와서 사람들과의 적응 훈련도 시키고 아픈 곳은 없는지 매일 확인을 해본다. 40일이 지날 무렵부터는 제법 사고를 티고 다닌다. 스튜디오 주차장에 남아나는 물건들이 없다. 다섯 마리 분양을 보내기로 하고 사진을 찍는.. 2023. 4. 23.
우리콩 으로 만든 올터두부 두부를 좋아하는 황금냥이님과 저는 가끔 두부 요리를 먹으러 가곤 합니다. 덕양구 스튜디오 근처엔 두부 맛집들이 많이 있어서 골라서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올터두부고을입니다. 맛있다고 해서 한번 가보기로 했었는데 드디어 와보게 됩니다. ​ 평일 오후라서 한가롭습니다. ​ ​ 자리를 안내받아서 앉아서 둘러봅니다. 홀에는 우리 둘만 있고 나머지 분들은 창가가 보이는 좌석에 앉아 있습니다. 앉아서 보니 화장실이 정면에 딱 보이던 자리였습니다. ​ 주문은 콩탕 정식 두 개와 야채 전이 맛있다고 해서 야채 전을 주문해 봤습니다. ​ 콩탕 정식이 만원 야채 전도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 같이 나왔던 반찬들도 맛있었습니다. ​ ​ 원래 콩탕 정식에도 야채 전이 나오는데 따로 .. 2023. 4. 22.
다양한 표정의 고양이 꼬물이 표정이 참 다양한 막둥이 고양이 꼬물이 자는 모습도 예사롭지가 않고 표정이 다양 합니다. 어떨땐 포스가 느껴지는 표정으로 창밖을 바라보기도 하면서 보내고 있네요 오늘은 사각형 모양으로 빵을 굽고 있네요 2023. 4. 21.
커피맛도 좋았던 명장시대 베이커리 빵집이 괜찮은 곳이 없을까 하면서 검색을 통해서 알게 된 곳 명장시대 방집 입니다. 평일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 방문을 해봅니다. 편하게 주차를 하고 매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 매장과 취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따로 두 곳 정도 더 있었습니다. 평일이라 사람도 없어 보이고 좋았습니다. 매장 2층에 위치한 공간 햇살이 잘 드는 자리에 자리를 잡고 주문한 커피와 빵을 받아 왔습니다. 둘이서 한 번에 먹기엔 조금 많은 양 맛이 궁금했던 빵부터 맛을 보고 나머지 빵들은 포장을 해왔습니다. ​ 대체적으로 빵들이 맛이 있었고 가격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나온 외출이라서 그런지 빵맛도 좋고 주문한 아메리카노 역시 괜찮았습니다. 요즘 카페들을 가보면 커피가 맛있는 곳이 의외로 없어서 실망을 했었는데 이곳 ..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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