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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7

폭풍성장 하는 진돗개_50 35일 차 아침부터 요란합니다. 무슨 일이 났는지 깜짝 놀라 내려가 봤는데 열심히 자기들끼리 놀고 있더군요 소리가 굉장합니다. 죽는소리가 나서 깜짝 놀랐는데 자기들 낄 물고 뜯고 장난하면서 냈던 소린가 봅니다. 35일 차 아침은 요란합니다. 이제는 덩치가 커져서 방이 좁게 느껴집니다. 힘도 좋아져서 막아놓은 박스들은 그저 장난감에 불과합니다. 제법 얼굴에 진돗개 느낌이 나오기 시작을 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귀여운 멍멍이들 뒷다리에도 힘이 많이 생겨서 튼튼해 보이면서 건강해 보입니다. 너무나도 잘 먹고 잘 자고 잘 노는 애기들 한참을 들여다 보아도 심심하지가 않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넋 놓고 보게 되는 그런 힘이 있습니다. 싸우는 놈 똥 누는 놈 자는 놈 졸린 놈 등 다양합니다. 괜히 물리고 다른 .. 2024. 4. 7.
폭풍성장 하는 진돗개 _47 33일 차 아침입니다. 녀석들의 울음소리에 밤새 잠 못 잔 지 벌써 한 달이 지나갑니다. 하루가 다르게 목청이 커진 진돗개들 그래도 이날은 처재 내외가 방문해서 멍멍이들 밥 주는 걸 도와줘서 수월하게 지나간 편입니다. 분유에 불린 사료를 한 마리 한마리 지켜보면서 입에 넣어 줍니다. 밥을 먹이는 중에 눈에 들어온 한마리 뭘 하는 거냐 했더니 볼일을 보는 중입니다. 보통 먹을 땐 정신없이 먹는데 엄청 급했나 봅니다. 밥 먹이다가 급똥도 해결을 해줍니다. 서로 먹겠다고 난리입니다. 입구를 막아놓은 합판 구조물이 앞으로 자꾸 밀려서 나옵니다. 얼마나 힘쓰면서 먹었는지 자는 모습이 자유분방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커지는 몸집이지만 하는 행동은 여전히 귀엽습니다. 잘 때는 천사 같은데 눈뜨면 무서운 녀석들 진돗개 .. 2024. 3. 13.
폭풍성장 하는 진돗개 _44 태어난 지 오늘로 30일 된 진돗개들 제일 이쁜 시가가 왔습니다. 안 그래도 하루하루 다르게 말썽이 느는데 이제는 매초마다 사고를 칩니다. 그나마 자고 있거나 자기를 끼리 놀고 있으면 다행이고 젖 먹을 시간이 다가오면 공포로 바뀝니다. 그래도 모두들 잘 놀고 잘 먹고 잘 잡니다. 놀이를 통해서 근육을 발달시키고 있는 멍멍이들 이렇게 활동적이다 보니 금방 배가 고파지나 봅니다. 물고 깨물고 울고 보다 보면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비명 소리도 한 번씩 들리고 파이팅이 넘치는 어린 진돗개들 이러면서 힘도 길러지도 기술도 느나 봅니다. 토실토실 올망졸망한 것들이 너무도 귀엽습니다. 그러다 지치면 또 잠을 자기 시작합니다. 물론 중간에 젖도 먹고 응가도 하고 쉬야도 했고요 막둥이 고양이 꼬물이 이제는 10년 차.. 2024. 2. 21.
폭풍 성장하는 멍멍이들 _4 태어난지 이제 막 6일 정도 되었던날 아침 밤새 낑낑거리던 녀석들이 곤히 잠들이 잇습니다. 어제보다는 분명히 몸이 커지긴 했는데 귀여움은 더해진것 같습니다. 뜬금이는 지쳤는지 차가운 바닥에 드러누워 있습니다. 멍멍이들 한테 젖을 한번 물리고 나면 저리 되나 봅니다. 어미가 지치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만화에나 나올듯한 얼굴 생김새 얼굴만 봤을땐 정말 작구나 했는데 나중에 큰 모습을 보니 어마어마 하더ㅜㄴ요 젖소무늬 애기들도 두마리 있는데 둘다 구별이 잘되게 무늬가 확연히 다릅니다. 작은 발에도 좁쌀만한 발톱들이 달려 있으니 신기할수 밖에요 발을 건들면 부르르 딸기도 합니다. 잘 자고있는 재구 은은한 색의 멍멍이 인데 발 끝만 하얀색 이라서 귀엽습니다. 주름진 얼굴 짧은 주둥이 나중에는 길.. 2023. 6. 17.
폭풍성장 하는 진돗개 진돗개 새끼들이 태어난후 5일쯤 되었을 무렵 입니다. 어미개인 뜬금이도 이제는 약간의 여유가 생겼는지 표정도 몸도 한결 좋아져 보입니다. 멍멍이들이 자는동안 잠간이지만 쉴수 있는 시간이 생겼어요 8마리중 한마리만 깨도 쉴수가 없는 상황 태어난지 얼마 안되었을 때는 혹여나 다칠가봐 조심조심 스러워서 안아보지도 못했는데 이제서야 손에 한번 안아 봅니다. 손바닥에 속 들어 오는 크기 오전과 오후 크기가 달라져 보입니다. 하얀색 발톱과 하얀 수염 재구인데 생긴 모습이 멧돼지를 닮아서 나중에 이름을 부를때 멧돼지로 불렀답니다. 이렇게 보니 돼지새끼 처럼 보이네요 젖을 물리는 시간 아가들끼리 쟁탈전이 벌어집니다. 젖을 얼마나 잘빠는지 쪽쪽 소리가 연신 들려 옵니다. 지쳐 보이는 뜬금이 ㅈ 젖을 한번 빨리고 나면 저.. 2023. 6. 16.
스튜디오 진돗개 뜬금이 뜬금이의 하루는 촬영이 있는 날이면 더 바빠집니다. 무얼 하고 있는지 궁금증이 많은 진돗개 문을 닫고 촬영을 하고 있으면 문을 열어 달라고 문을 두드립니다. 문을 열어주면 슬며시 들어와서 촬영 하는걸 보고 여기저기 냄새도 맡아 보고 그중 제일 관심은 한번 만져주길 바라면서 배를 보이고 눕기도 하고 한참을 만져줘야 만족합니다. 촬영중간 촬영을 멈추고 뜬금이 만져 주기에 빠집니다. 한시간 이상도 계속 만져 달라고 할 기세 입니다. 나중에는 할수없이 내보내야 할때도 생깁니다. 마음이 아프지만 일을 해야 하니까요 마지막 으로 배를 만져주고 있습니다. 나가서 있다가 한시간도 안되서 또 들어오겠다고 문을 두드립니다. 요즘은 밖에 묶여 있어서 많이 아쉽네요 2023. 1. 12.
자유로운 뜬금이 자유로운 영혼의 뜬금이 바람따라 구름따라 자유롭던 영혼 뜬금없이 나타나서 우리집 마당을 차지하고 우리집 멍멍이들 밥을 뺏어먹던 녀석 고양이들이 잠이든 오후시간 뜬금이를 스튜디오 안으로 들여 보냅니다. 마음 편하게 쉬다가 갈수 있도록 저러다가도 나가고 싶으면 문을 열고 나가긴 하니까요 더운 여름이라 시원한지 나갈 생각이 없어보이던 녀석 하품을 길게하고 늘어집니다. 들어온김에 증명 사진도 몇컷 찍어 보려고 했으나 생각처럼 쉽지가 않더군요 자유로운 영혼 답게 자세도 자유롭습니다. 얌전해서 스튜디오 안의 물건들은 절대 건들지도 않고 잘 있습니다. 졸음이 오는지 눈이 감기는 녀석을 보고 잇으니 귀엽습니다.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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