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24 출렁다리 지난가을 황금냥이님과 가을 단풍 구경이나 가보자 하고 집에서 나온 적이 있습니다. 가까운 감악산에 있는 출렁다리도 볼 겸 네비에다가 출렁다리를 검색한 후 출발을 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달리다 보니 어느덧 연천 방향으로 방향을 잡더군요 많이 막혀서 그런가 보다고 좀 돌아가지 라고 생각을 하고 운전을 하면서 가봅니다. 어째 한 시간 넘게 운전을 시키더니 도착한 곳은 마장호수가 있는 출렁다리가 아니고 경기도 연천에 있는 감악산 출렁다리로 보낸 것이었죠 뭐 헛웃음만 나고 기가 막힌 상황이고 시간은 이미 늦은 오후라서 출렁다리는 가볼 수가 없었습니다. 아쉽지만 입구에서 사진 한컷 남기고 화장실만 들렸다가 다시 스튜디오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래도 경치가 괜찮아서 먼 길 달려온 보람은 있었네요 평일 오후 시간이라서.. 2023. 12. 25. 항아리 카페 댑싸리 공원에 들렀다가 근처에 있는 카페에 가볼까 하다가 발견한 항아리가 있던 카페입니다. 항아리가 얼마나 많던지 차를 타고 지나가는데도 잘 보이더군요 한번 들려보자고 해서 댑싸리 공원에 갔다가 가봤습니다. 담장 너머로 보이는 수많은 항아리들 저희 둘 다 한옥도 좋아하고 항아리에도 관심이 많던 터라 잘됐다 싶었죠 너무나 좋았던 가을 하늘과 항아리 아쉬운 것은 주말이라서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음료 한잔 못 먹고 나왔습니다. 음료 주문하는 곳에 사람이 얼마나 많던지 혀를 내둘 내둘 하면서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기와 담장과 가을 하늘 너무나 좋던 기억입니다. 2023. 10. 29. 경기도 연천 댑싸리 공원 나들이 임신 준비 때부터 외출을 잘하지 않았던 우리 둘 오랜만에 큰 마음릉 먹고 비교적 가까운 곳으로 당일 여행을 준비합니다. 경기도 연천에 있는 댑싸리공원에 다녀오기로 합니다. 주말이라서 역시 사람이 아주 많더군요 덕분에 사람 구경도 실컷 같이 했습니다. 무료 주차라서 좋고 애완견도 같이 입장 할 수 있느니 사람들이 더 많았나 봅니다. 처음 본 댑싸리는 아주 신기하게 생겼더군요 토끼 꼬리털 같은 모양에 색깔도 다양하고 귀엽게 생겼습니다. 싸리 빗자루를 만들 때 쓰는 식물이라고 하더군요 밧자루 로 쓰이는 식물 오랜만에 황금냥이님과 가을구경 실컷 하고 왔습니다. 2023. 10. 27. 심학산 약천사 나들이 진달래 꽃이 한창이던 4월 초 잠시 짬이 생겨서 가까운 파주 심학산 둘레길을 한 바퀴 둘러보고 오게 되었습니다. 다음날부터 촬영이 계속 있어서 좋은 봄날 스튜디오에 콕 박혀서 있어야 하니 위안 삼아 다녀왔답니다. 햇살도 좋고 하늘도 파랗던 4월 초 이날은 미세먼지도 없고 시계도 잘 보이는 그런 좋은 날이었습니다. 운 좋게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약천사 주변을 한 바퀴 둘러보고 불전함에 시주도 하고 기도도 해봅니다. 심학산 둘레길 진달래꽃이 피어 있어서 돌아볼만하겠더군요 군데군데 진달래꽃 군란이 있어서 잠시 쉬면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평일인데도 둘러보시는 분들이 있긴 한데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쾌청하게 산행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한적한 둘레길을 한참을 지나서 보니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 2023. 5. 6. 마장호수카페 롤키 자난겨울 오래간만에 콧바람도 쏘일 겸 황금냥이님과 그리 멀지 않은 마장호수로 드라이브들 갔다가 들린 마장호수 카페 롤키 입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카페가 내년 봄까지 수리를 한다고 해서 급하게 차를 돌려서 가 본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곳 이어서 한번 소개를 해드리고 싶어서 올려 봅니다. 통나무로 멋지게 만든 롤키 카페 외관부터 멋들어진 느낌입니다. 카페 옆으로 보이는 메타쉐콰이어 나무들이 집의 정취를 북돋아 줍니다. 잘 어울리는 오두막과 메타세쿼이아 나무들 실내는 더 멋지더군요 외관만 그럴싸하게 지은 곳이 아니라 찐으로 오두막인 카페 이런 멋진 집 아니 카페를 지어서 장사를 하고 싶었는데 연신 부러운 마음에 정신없이 구경을 했답니다. 부질없는 욕심 이겠지만 과연 난 언제쯤 이렇게 .. 2023. 4. 30. 4월 당일치기 고창 여행_선운사 지난 봄 콧바람도 쐴겸 다녀온 전북고창 입니다. 새벽일찍 출발을 했는데 중간에 차가 퍼지는 바람에 카센타에 들려서 3시간 가량 차량 수리를 하고 우여 곡절도 많았긴 했지만 덕분에 사람없는 선운사 에서 힐링 하고 왓습니다. 오후 늦게 도착한 선운사 사람이 없어도 너무나 없어서 전세낸것 처럼 구경하고 왔습니다. 둘이서 조용히 보고왓습니다. 4월 벚꽃이 지고있는 시기 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한적 했더랍니다. 평온한 사찰과 고즈넉한 분위기에 조용히 사찰을 걷다보면 마음도 가라앉고 복잡한 생각들도 없어지는것 같습니다. 운전을 오래 하고 내려와서 그런지 맑은 공기도 한몫을 하는것 같았거든요 5월 부처님 오신날은 기념해서 벌써부터 한창 준비를 하는 느낌 그래도 한적하고 한가로워보입니다. 주말엔 분명 이런 .. 2022. 9. 9. 고창 동호해수욕장 고창여행길에 들린 고창 동호해수욕장 잔잔한 파도와 넓은 갯벌 그리고 저녁 노을이 멋졌던 곳 서해의 매력은 이렇게 낙조를 감상할수 있다는거 오랜만에 가본 바닷가는 포근함 편안함을 준다. 둘이서 헌참을 바라보다 해가 떨어지고 나서야 서둘러 길을 나섰다. 매서운 바람만 아니면 좀더 머물고 싶었는데 봄바람은 겨울 추위를 생각날 만큼 뼛속가지 파고 들었다. 지금은 캠핑족으로 가득 차있을 해변 사람들이 뜸해지는 계절이 오면 한번더 가보고 싶다. 요즘은 카메라로 남기는 것보다 눈으로 가슴에 남겨두는 풍경이 더 오래가고 정겨운건 내눈 탓만은 아닌것 같다, 곱게 늙어가고 싶은데 그렇게 되지 못함을 알기에 씁쓸하다. 2022. 8. 21. 출장길에 들렸던 응봉상회 지방 출장 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들렸던 응봉상화 입니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저녁시간 이라서 사람도 많이 없어서 쾌적하게 있다가 왔습니다. 물론 평일 이었던 점이 있었지만 올때마다 느끼는건 논밭 한가운데 카페 베이커리가 있는게 신기 합니다. 카페는 농협창고를 개조한것 같더군요 음료는 응봉라떼와 아메리카노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주문한 음료가 나오더군요 사람이 많이 없어서겠죠 지난번 주말에 왔을땐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음료도 주문해서 차에서 마시고 빵도 떨어진게 많아서 못먹었습니다. 배가 약간 출출해서 롤카스테라도 주문 배를 채워볼까 했는데 맛만 보고 말았습니다. 응봉라떼는 지난 번에도 먹어 봤지만 땅콩맛이 나는 라떼인데 향도 좋고 맛도 좋아서 또 주문을 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처음 이었는.. 2022. 8. 11. 고창 학원농장 봄 풍경 바탕화면 올해 봄에 다녀원 고창 학원농장 입니다. 청보리밭 풍경을 보러 왔다가 보리밭도 보고 유채꽃 까지 볼수 있었습니다. 평일 오후 시간이라 사람도 많이 붐비지 않고 보기 좋았네요 여유롭게 둘러 보고 왔습니다. 처음가본 고창 학원농장 봄이 한창 진행중 이었습니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컴퓨터 바탕화면 사진만 잔뜩 찍어왔습니다. 몇장 감상해 보시죠 봄의 신선함과 푸르름을 만끽하고 보리밭의 풋풋한 풋내도 맡아보고 짧은 여행 이었지만 알차게 보고 올라 왔습니다. 지금은 아쉬운 마음에 컴퓨터 바탕 화면에 깔아놓고 보고 있답니다. 2022. 7. 28.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