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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수육 가끔 기력이 달리거나 고기가 먹고 싶을 때 해 먹는 돼지고기 수육입니다. 간편하게 삶아서 해 먹을 수 있는데 맛도 좋고 방법이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자주 해 먹는 편입니다. ​ ​ ​ 온 가족 식구들이 먹는 관계로 양이 좀 많다 싶습니다. 삶은 물에는 강황가루와 월계수잎 그리고 정향과 팔각을 넣었습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향이 강해서 한두 개 씩만 넣었고 사진엔 잘 안보이는데 통후추도 넣어 줬습니다. ​ 40분 정도 삶은 뒤 건져냅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고기가 물러지고 맛도 떨어집니다. 노랗게 변한 건 강황 가루 때문입니다. ​ 김치와 잘 어울리는 돼지고기 수육 매실장아찌도 잘 어울립니다. 고추장보다는 김치에 쌓아서 먹는 게 너무나 맛있어서 이 조합으로 먹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모양의 .. 2023. 5. 8.
심학산 약천사 나들이 진달래 꽃이 한창이던 4월 초 잠시 짬이 생겨서 가까운 파주 심학산 둘레길을 한 바퀴 둘러보고 오게 되었습니다. ​ 다음날부터 촬영이 계속 있어서 좋은 봄날 스튜디오에 콕 박혀서 있어야 하니 위안 삼아 다녀왔답니다. ​ 햇살도 좋고 하늘도 파랗던 4월 초 이날은 미세먼지도 없고 시계도 잘 보이는 그런 좋은 날이었습니다. 운 좋게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약천사 주변을 한 바퀴 둘러보고 불전함에 시주도 하고 기도도 해봅니다. 심학산 둘레길 진달래꽃이 피어 있어서 돌아볼만하겠더군요 ​ 군데군데 진달래꽃 군란이 있어서 잠시 쉬면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평일인데도 둘러보시는 분들이 있긴 한데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쾌청하게 산행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 한적한 둘레길을 한참을 지나서 보니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 2023. 5. 6.
주말엔 치킨에 막걸리 입맛도 없고 밥도 하기 싫은 날 마트에서 공수해 온 치킨으로 저녁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두 마리나 들어있는 마트표 치킨 그리고 느린 마을 막걸리 한 병 꺼내어 밥대신 기울 입니다. 아주 기분 좋게 올라오는 취기에 기분도 좋아지고 치킨맛도 잘 느껴집니다. 배달을 해서 먹기엔 배달비가 더 나가는 곳이라서 불편하긴 하지만 덕분에 다이어트는 제대로 되긴 합니다. 오늘 치킨을 먹으면 언제 또 먹을지 모르니 부지런히 주린배를 채워 봅니다. 막걸리는 한 병으로 둘이서 나눠 마시고 수다 삼매경에 빠집니다. 2023. 5. 5.
촬영후에 먹었던 함흥냉면과 빈대떡 일을 하다 보면 가끔 출장 촬영도 나가게 됩니다. 익숙한 홍대로 출장 촬영을 가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와본 홍대는 많이 변한 것 같더군요 번화가 대로변에 위치한 카페 홈페이지에 들어갈 인테리어 촬영과 메뉴촬영을 하기 위해서 점심시간 전부터 도착을 해서 준비를 하고 촬영을 했는데 시간은 어느덧 저녁 시간을 훌쩍 지나버리고 말았네요 ​ ​밤에 인테리어 촬영을 원하셔서 해가 떨어지기를 애써 기다리지 않았어도 촬영을 하다 보니 어느새 저녁이 다가오고 야간 촬영을 서둘러 끝냅니다. ​ 지금은 오픈을 한 곳이지만 저때만 해도 인테리어 공사가 막 끝났던 날이라 조금 어수선한 느낌도 많았던 곳입니다. ​ ​ 홍대에 저녁 먹을 곳을 찾다가 아는 곳이 없어서 근처 연희동으로 자리를 옮긴 후 청송함흥냉면이라는 곳에서 저녁을 .. 2023. 5. 4.
햇살이 유난히 좋던 4월 어느날 4월 햇살이 유난히 좋고 미세 먼지가 없던 날 마당에 앉아서 아침을 먹기로 합니다. 오전에 황금냥이님 어머님께서 주신 간식거리 ​아메리카노 한 잔씩 내려서 봄 햇살 받으며 오랜만에 여유를 부려 봅니다. 아메리카노 한 잔씩 내려서 봄 햇살 받으며 오랜만에 여유를 부려 봅니다. 어느덧 파랗게 돋아난 잎사귀들 얼핏 보면 여름으로 착각할 만큼 많이 자랐습니다. 웨스트진 베이커리 거의 10여 년 만에 먹어보는 앨리게이터 그리고 만주는 처음 먹어 보는데 어떤 맛일지 궁금 아담하게 담겨 있어서 피식 웃었는데 둘이서 한 끼에 먹기엔 너무 많아서 다음 날에도 또 다음날까지 먹었습니다. ​ ​ 촉촉하면서 겉은 바삭한 엘리게이터 그리고 만주는 안 좋아했는데 여기 만주는 맛있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 무겁지 않고 가볍고 산.. 2023. 5. 3.
선물로 받은 유기그릇 황금냥이님 어머님께서 갑자기 선물로 주신 유기그릇입니다. 요즘 모든 그릇들을 놋쇠 그릇으로 사용을 하고 있었는데 보기가 좋으셨는지 유기그릇을 선물로 한 세트 선물해 주셨습니다. 뇟쇠그릇으로 유명하다는 놋담 제품 사실 유기그릇을 요즘 잘 사용을 하고 있어서 무엇보다도 좋았네요 처음에는 촬영 목적으로 구입을 했다가 실사용해보니 너무 좋아서 요즘 푹 빠져있는 유기그릇 ​ 밥공기 국공기 그리고 여러 가지 쟁반들 까지 포함된 제품이었습니다. 밥공기는 오목하고 이쁜 전통 놋쇠그릇 모양인데 먼저 사용하던 제품들보다 모양은 더 이쁜데 실사용은 약간 불편함이 있는 모양새 ​ 쟁반들도 크기별로 있어서 사용하기 좋게 생겼습니다. 수저 세트는 이미 여러 벌 있어서 사용할 일이 있을까 했는데 모양이 이뻐서 잘 사용을 하고 있네.. 2023. 5. 2.
연꽃차 은은한 연꽃 향 가득한 연꽃 잎차 차 한 잔 마셔 보았습니다. 황금냥이님 어머님께서 가지고 오신 연꽃 그리고 연잎 얼마 전에 사주신 놋그릇에 내려서 마셔 봅니다. ​ 연꽃은 많이 보았는데 연꽃잎 차는 처음 은은한 연잎 향기가 올라옵니다. 과하지도 않고 적당히 좋은 향기 ​ 그 모습이 신기해서 황금 냥이님 얼른 핸드폰으로 사진부터 찍어 봅니다. ​ ​ ​ 연잎 밭에 가면 나던 향기가 납니다. 생각보다 커다란 연꽃잎 놋그릇이 작지 않은 크기인데 꽉 찼습니다. ​ ​ 신기했던 경험과 맛 ​ 2023. 5. 1.
마장호수카페 롤키 자난겨울 오래간만에 콧바람도 쏘일 겸 황금냥이님과 그리 멀지 않은 마장호수로 드라이브들 갔다가 들린 마장호수 카페 롤키 입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카페가 내년 봄까지 수리를 한다고 해서 급하게 차를 돌려서 가 본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곳 이어서 한번 소개를 해드리고 싶어서 올려 봅니다. ​ ​ 통나무로 멋지게 만든 롤키 카페 외관부터 멋들어진 느낌입니다. 카페 옆으로 보이는 메타쉐콰이어 나무들이 집의 정취를 북돋아 줍니다. 잘 어울리는 오두막과 메타세쿼이아 나무들 ​ ​ 실내는 더 멋지더군요 외관만 그럴싸하게 지은 곳이 아니라 찐으로 오두막인 카페 이런 멋진 집 아니 카페를 지어서 장사를 하고 싶었는데 연신 부러운 마음에 정신없이 구경을 했답니다. ​ 부질없는 욕심 이겠지만 과연 난 언제쯤 이렇게 .. 2023. 4. 30.
이케아 푸드코트 에서 먹은것 스튜디오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 걸어서 20여분 차로는 5분 정도의 거리인데 가끔 가서 구경하고 필요한 물건들만 몇 번 구입을 해봤지만 푸드코트는 한 번도 이용을 해보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큰맘 먹고 황금냥이님과 해보게 되었습니다. ​ 일단 주문하는 것부터 익숙지가 않아서 한참을 헤매다가 겨우 주문을 했네요 평일 오후시간 한가했으니 다행이지 바쁜 주말 이었다면 눈총꽤나 받을 뻔했습니다. 그렇게 주문한 음식 세 가지를 받고 자리에 앉은 후 한숨을 돌린 뒤에 겨우 한 장 찍어 봅니다. ​ 사진은 크로켓 파스타 김치볶음밥과 미트볼 4알 고구마치즈 크로켓 맛도 궁금 하지만 양은 많아 보이지 않고 ​ 꾸덕했던 파스타 맛은 크게 기대하지 않아서 파스타 맛 그리고 김치볶음밥 그날 제일 맛있었던 건 핫도그 그리고 아이.. 2023.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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