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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햇살이 유난히 좋고 미세 먼지가 없던 날
마당에 앉아서 아침을 먹기로 합니다.
오전에 황금냥이님 어머님께서 주신 간식거리
아메리카노 한 잔씩 내려서 봄 햇살 받으며
오랜만에 여유를 부려 봅니다.
아메리카노 한 잔씩 내려서 봄 햇살 받으며
오랜만에 여유를 부려 봅니다.
어느덧 파랗게 돋아난 잎사귀들
얼핏 보면 여름으로 착각할 만큼
많이 자랐습니다.
웨스트진 베이커리 거의 10여 년 만에
먹어보는 앨리게이터 그리고
만주는 처음 먹어 보는데 어떤 맛일지 궁금
아담하게 담겨 있어서
피식 웃었는데
둘이서 한 끼에 먹기엔 너무 많아서
다음 날에도 또 다음날까지 먹었습니다.
촉촉하면서 겉은 바삭한 엘리게이터
그리고 만주는 안 좋아했는데
여기 만주는 맛있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무겁지 않고 가볍고 산뜻한 맛의 만주
황금 냥이님과 저 둘 다 반할 만큼
맛있던 맛
바삭하고 촉촉했던 엘리게이터
예전에는 더 까맣고 진한 색이었던 것 같은데
맛도 더 달았던 거 같고
10년이 지났으니 맛도 달라졌겠지만 살짝
옛 맛이 그립더군요
맛있던 만주
집에서 만주를 만들면 이런 맛이겠구나란
생각이 살짝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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