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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사진첩

뜻밖의 선물 같은 멍멍이들

by JOYAKK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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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암컷 청이가 뭔가 달라졌다 했는데 

두 번째 임신을 했던 것 

그렇게 작년 7월 다시 한번

5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배가  그렇게 부르지도 않고 

살짝 살이 찐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재작년보다는

덜 더울 때 새끼들을 낳았다.

 

하지만 곧 삼복더위의 시작 

새끼들은 더웠는지

시원한 바닥에 널브러져 있다.

 

살짝 비가 오는 날엔

나무로 만든 개집에 들어가 있고 

좀 춥다 싶으면 자기들끼리

뭉쳐서 체온을 유지하고 있다.

 

 

한 달이 가고 무럭무럭 커져간다.

 

잠간식 스튜디오에 데리고 와서 

사람들과의 적응 훈련도 시키고 

아픈 곳은 없는지 매일 확인을 해본다.

 

40일이 지날 무렵부터는

제법 사고를 티고 다닌다.

 

스튜디오 주차장에 남아나는 물건들이 없다.

 

 

다섯 마리 분양을 보내기로 하고 

사진을 찍는 날이었다.

특별히 따로 찍을 것도 없었는데 

그냥 다섯 마리 한꺼번에

남기고 싶었던 모양이다.

 

 

그렇게 멍멍이 5마리가 다모였고

떠나보낼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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