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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멋지던 날 저녁 심심찮게 비가 많이 내렸던 올해 비가 그치더니 하늘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멋진 노을을 보여준 하늘 깜빡했으면 못 보고 놓칠뻔한 풍경입니다. 가평에 살 때는 이런 풍경은 너무나 자주 봐서 식상한 풍경이었는데 서울 가가운 이곳은 흔하지가 않은 풍경입니다. 아파트 에도 오랜만에 해가 비춰집니다. 오묘한 빛의 저녁노을이 물들어 갑니다. 뒷산에 가려 태양은 보이지 않지만 덕분에 더 멋있게 느껴집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멋진 노을을 보았네요 2023. 10. 16.
마디호박 배를 갈라보았습니다. 텃밭에서 마음대로 크게 자란 마디호박입니다. 잘 자라길레 그냥 놔뒀더니 엄청나게 크더군요 하는 수 없이 추석 전에 밭에서 데리고 왔습니다. 더 커봐야 맛도 없을 것 같고 늙은 호박으로 만들어도 맛이 없다고 하니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되겠더군요 대충 크기가 이러합니다. 같이 놔둔 수박과 바나나가 작아 보이는 수박이 애플 수박이기는 한데 바나나는 일반 바나나 속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말려서 호박꼬지?를 해 먹어 보려고 합니다. 겉껍질이 얼마나 단단하던지 겨우 잘랐습니다. 속은 스펀지 같이 푸석푸석 하지만 잘 말리면 식감이 좋을 것 같더군요 잘게 썰었는데 그 이후의 사진은 없네요 결론은 말리기까지 했는데 날씨가 안도와 줘서 실패 2023. 10. 15.
SONY A5100 구입 장터와 당근에 잠복하길 1개월째 드디어 매물이 나와서 구매했던 소니 A5100 동영상 촬영이 목적이었던 A5100 하지만 생각보다 동영상 기능이 좋지는 못했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했던 삼성의 NX 500 정도의 동영상을 원했는데 그렇지는 못했다. 4K 촬영이 안돼는건 알았는데 5분 이상 촬영을 하다 보면 발열 때문에 그런지 카메라 동영상이 자동으로 종료가 된다. 손떨림 방지 기능도 요즘 카메라 들과는 현저하게 떨어진다. 삼각대가 필수 차라리 핸드폰 으로 촬영한 동영상이 더 괜찮다. 사용 할수록 고민이 많이 생기는 바디 이미 소니의 a7 m3와 a7c를 사용하고 렌즈도 호환이 되기 때문에 괜찮겠거니 했는데 성능 차이가 많이 난다. 장롱 속으로 들어가야 할지 아니면 장터로 내쳐 질지 카메라 성능은 무난한데 .. 2023. 10. 14.
폭풍성장 하는 진돗개_38 27일 아침 양력으로 제 생일날 멍멍이들은 크기가 어머어마해졌습니다. 알록달록한 무늬의 어린 진돗개들 뜬금이가 젖을 먹이고 있는 동안 혹시나 힘들까 같이 있어 줍니다. 젖을 먹고 누워있는 진돗개 멍멍이들 아직은 한겨울이라서 난방을 한다고 하는데도 엄청 춥습니다. 덕분에 전기세가 많이 나와서 한전에서 연락이 오게 됩니다. 곤히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안쓰럽기까지 하네요 황금냥이님 어머님 집으로 데려간 모카 사람 손에 익숙해지려면 이렇게 해줘야 한다고 품에서 안고 재우고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냄새를 기억하는 모카 세상모르고 자고 있는 모습 무럭무럭 잘 자라주렴 2023. 10. 13.
블랙보스 수박 지난봄에 심어둔 수박인데 잊고 지내다가 여름이 지나고 발견을 하게 됩니다. 올해는 심어만 놓았지 관리는 하나도 하지 않아서 기대도 안했거든요 검은색 수박 이라서 처음 발견하기도 어려웠고 수박 인지도 몰랐네요 수박과 호박을 함께 심어 놓았더니 대충보고 호박 이겠거니 했는데 올해는 호박 줄기와 수박 줄기가 주차장 시멘트 바닥으로 내려오더군요 줄기를 정리하다가 발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운 여름 시멘트 바닥이 뜨거웟을 텐데도 잘 버텨 냈네요 수박이 두 개가 열려 있었는데 그중 하나를 따서 가지고 와봤습니다. 막둥이 고양이 꼬물이한테 우선 자랑을 해봅니다. 반응은 시큰둥 비슷한 녀석을 데리고 와서 그런가 배를 갈라보니 노란색 수박입니다. 호박도 아닌 수박인데 호박 향기가 납니다. 수박이 덜 익기는 했는데 맛은 .. 2023. 10. 12.
추석때 한일 추석 연휴 하루전날 가족들이 있는 본가로 내려왔습니다. 중간에 살짝 막히긴 했는데 그럭저력 적당히 잘 내려왔습니다. 다음날 근처 동생이 운영하는 공방으로 가봤습니다. 못 보던 기계가 있어서 구경을 하던 중 간판하나 만들어 달라고 해서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레이저 컷팅기로 만드는 나무 간판 스카시 기계로 만드는 것인데 신기하더군요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거동이 불편하신 어머님께 장을 봐드리고 음식 장만 하는 걸 도와 드립니다. 사실 거의 할 일이 없어서 저녁 무렵 동생 식구들이 집으로 와서 같이 쇠고기로 저녁을 먹고 저녁 늦게 도착한 둘째 아들과 황금냥이님이 챙겨준 맥주와 닭강정으로 둘만의 파티를 합니다. 첫째 아들은 군인이라서 함께 하지는 못했습니다. 아들 둘 다 실용음악 전공이라서 음주 후 가무로 자연.. 2023. 10. 11.
요즘 먹는 아침 요즘 먹는 아침입니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 그리고 간단하게 빵으로 먹고 있습니다. 이때만 해도 과일 종류가 많았네요 요즘은 사과 1개와 바나나 1개로 황금냥이님과 나눠 먹고 있습니다. 노란 것은 황금냥이님 어머님께서 만들어 주신 호박죽입니다. 빵을 많이 먹었는데 아마 이때가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네요 우유에 푸룬을 넣어 먹고 있는데 변비에 좋다고 해서 같이 먹고 있습니다. 가끔은 생선 종류도 먹기는 합니다. 자주 먹으면 좋은데 그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고등어나 갈치류가 대부분입니다. 이때만 해도 식빵을 곁들여서 먹었네요 요즘은 이마저도 줄이고 있습니다. 주황색 당근은 올리브유와 소금에 절여준 당근입니다. 요즘 먹고 있는 버터와 맛을 보라고 주신 치즈 치즈는 생각보다 별맛이 없습니다. 우유에 넣어 먹는 푸.. 2023. 10. 10.
폭풍성장 하는 진돗개 _37 26일 차 오후가 되니 더욱 활발해진 녀석들은 점검 사고를 치게 됩니다. 똥과 오줌은 기본 이빨이 간지러운지 자기들끼리 물고 뜯고 흔들기를 합니다. 차라리 배밀고 다닐때가 괜찮았습니다. 그래도 지켜보는 재미가 있긴 합니다. 눈도 마주치고 안아달라고 보채기도 하고 우유를 실컷 먹은 표정의 멍멍이 착한 아가들의 눈빛을 보면 힘이 들다가도 웃음이 납니다. 가끔씩 저렇게 서서 멍때리기를 합니다. 약간 고장난 느낌인데 귀엽습니다 그러다가도 졸리면 모여서 잠을 자기도 하고 추운 겨울 자기들끼리 이겨내는 방법 입니다. 카메라가 신기한지 자꾸 쳐다보는 모카 지금 보면 참 착하게 생겼네요 2023. 10. 9.
정성 가득한 김밥 많이 아팠던 8월 한 달 나를 버티게 해준 일등공신 황금냥이님표 김밥 입맛이 없고 밥을 못 먹는 날 위해 만들어준 김밥들 덕분에 지금은 기운을 차리고 건강도 되찿았습니다. 재료들은 평범 하지만 만든 사람의 정성 때문인지 특별한 김밥이었습니다. 냉장고에 있던 재료들로 슥삭 말아준 김밥인데도 어찌나 맛있던지 보기엔 투박 하지만 맛은 기똥찬 황금냥이님표 김밥들 사진인데도 보고 잇으니 침이 넘어갑니다. 김밥 보니까 또 아프고 싶네요 202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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