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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지난가을 황금냥이님과 가을 단풍 구경이나 가보자 하고 집에서 나온 적이 있습니다. 가까운 감악산에 있는 출렁다리도 볼 겸 네비에다가 출렁다리를 검색한 후 출발을 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달리다 보니 어느덧 연천 방향으로 방향을 잡더군요 많이 막혀서 그런가 보다고 좀 돌아가지 라고 생각을 하고 운전을 하면서 가봅니다. 어째 한 시간 넘게 운전을 시키더니 도착한 곳은 마장호수가 있는 출렁다리가 아니고 경기도 연천에 있는 감악산 출렁다리로 보낸 것이었죠 뭐 헛웃음만 나고 기가 막힌 상황이고 시간은 이미 늦은 오후라서 출렁다리는 가볼 수가 없었습니다. 아쉽지만 입구에서 사진 한컷 남기고 화장실만 들렸다가 다시 스튜디오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래도 경치가 괜찮아서 먼 길 달려온 보람은 있었네요 평일 오후 시간이라서.. 2023. 12. 25.
폭풍 성장하는 진돗개 _43 한 달 가가이 되니 몸집도 제법 커지고 먹는 양도 장난 아니게 많습니다. 뜬금이 혼자서는 8마리 새끼들을 배불리 다 먹인다는 건 불가능해 보입니다. 젖이 모자란 새끼들 에게는 따로 분유를 타서 먹이고 있는데 한 번에 두 마리씩 밖에 먹이지 못해 순서를 기다리는 나머지 멍멍이들 에게는 기다리는 게 어려운 모양입니다. 순서가 올 때까지 소리를 지르기 시작합니다. 젖 먹이는 시간엔 귀가 찢어질 듯 시끄럽습니다. 먹고도 또 모라른지 더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아마 배 터지게 줘도 계속 먹을 것 같은 먹성 배부르면 놀다가 또 자고 오늘도 열심히 형제자매들과 노는 멍멍이들입니다. 겨울밤은 길어도 장난하는 녀석들에겐 짧게 느껴질 겨울밤입니다.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도 잘 놀고 있는 애기 멍멍이들 건강하게 오늘을 .. 2023. 12. 23.
파주 라플란드 베이커리 카페 황금냥이님과 병원에 들렀다가 가게 된 파주 라플란드입니다. 오랜만에 카페에서 브런치를 먹어볼까 하고 전날 검색으로 알아낸 곳인데 막상 가서 보니 심학산 근처 식당에 갔다가 몇 번 지나친 곳 이더군요 저희가 도착했을 땐 차가 없었는데 점심시간 때가 되니 주차장은 만석이 되었습니다. 매장에 들어서면 각종 커피 용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어서 호기심을 갖고 둘러보게 됩니다. 카운터 바로 앞에는 베이커리가 있습니다. 어떤 빵이 있는지 한 바퀴 둘러보고 주문을 한 뒤 2층 자리로 올라가 봤습니다. 사람도 없고 창문이 시원스럽게 뚫려 있어서 개방감이 좋습니다. 벽난로 바로 옆자리에 자리를 잡고 창문 밖 풍경들을 바라봅니다. 날이 약간 흐려서 아쉽지만 멀리 한강도 잘 보이긴 합니다. 오랜만에 밖에 나와서 그런지 기분도 .. 2023. 12. 21.
겨울철 난방기 구입 이제 3주 앞으로 다가온 출산일을 앞두고 난방기를 두 개 더 구입을 했습니다. 지금도 사용을 하고 있는 에스워머 이미 10년 전에 구입을 해서 잘 사용하고 있던 S워머입니다. 제품 구성품은 예전과 비슷한데 강력접착제가 들어 있더군요 예전엔 안들었던것 같은데 아무튼 단출해 보이는 구성품입니다. 제품 모양이 살짝 바뀌었네요 그릴 모양 부분이 바뀌고 버튼 소리가 다르게 바뀌었네요 제품을 구입하고 나서보니 오늘 가격이 확 내려서 11만 원대로 구입을 했는데 쿠팡에서 7만 5천 원에 판매를 하더군요 정상 가격으로 두 개를 구입했으니 ㅠㅠ #에스워머 2023. 12. 19.
아줌마돈까스 일이 있어서 대전에 갔다가 식사를 하게 된 돈가스집입니다. 상호명은 아줌마돈가스 정겨운 이름의 식당입니다. 돈가스집인데 메뉴는 돈가스 하나 당연하긴 한데 요즘 같은 시대에 뚝심 있어 보이고 맛도 기대가 됩니다. 술안주로 먹는 돈가스가 있나 본데 메뉴에 돈가스 안주라고 이더군요 소주안주로 돈가스를 드시는 분들이 여럿 계시더군요 달달한 돈가스 안주에 소주라서 고개가 갸우뚱했는데 금방 의문이 풀리고 맙니다, 반찬은 단무지와 깍두기 스푸는 주문과 동시에 나오더군요 직접 만드신 수프라서 맛도 괜찮습니다. 루를 직접 만들어서 수프를 만드신다고 하니 믿음이 가는 곳입니다. 돈가스도 금방 나와서 테이블 회전율도 좋아 보이더군요 바쁘신 분들께는 최고 인듯한 식당입니다. 비주얼은 평범한데 이유가 있으니 유명한 곳이겠죠 맛.. 2023. 12. 15.
토마토 스튜 파스타 건강식을 주로 해 먹다 보니 항상 많이남는 음식 재료 중에 토마토가 많이 남게 됩니다. 많이 남은 토마토를 해치우는 방법 중 가장 좋은 게 토마토 파스타 입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간편한 토마토소스들이 많긴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 먹는 게 제 입맛엔 제일 좋더군요 냉장고에 있던 야채들을 먼저 볶다가 어느 정도 야채들이 익으면 잘게 썬 토마토를 넣고 끓여줍니다. 이번에는 양배추와 셀러리 그리고 감자를 넣어 주었습니다. 토마토 껍질이 있어서 먹기가 좀 불편하긴 한데 먹을 때 골라서 빼주면 되니까 크게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파스타 면을 삶아서 중간에 넣고 같이 버무려 줍니다. 풍미를 위해서 치킨스톡 약간과 마늘이 들어갔습니다. 간은 소금간만 살짝 했습니다. #토마토파스타 2023. 12. 12.
건강 식단 준비 이번에는 마트에 갈 수가 없어서 황금냥이님 어머님께 먹을 야채를 사다 달라고 부탁을 했더니 양을 엄청나게 많이 사오셨네요 씻는데만 해도 한참이 걸려서 이 많은걸 언제 먹을까 했습니다. 세척을 한 후 물기를 잘 말려 줍니다. 오래도록 상하지 않게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물기를 잘 제거해줘야 하더군요 깨끗이 세척한 상추들도 밀폐용기에 잘 담아 봅니다. 야채들은 칼을 대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보관하는 게 더 오래가더군요 이렇게 보관을 해두면 일주일에서 보름정도 신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2023. 12. 11.
오가피 열매 수확 스튜디오 주변 나무 중에는 오가피나무가 여러 그루 심어져 있는데 해마다 10월 말 이면 나뭇잎이 떨어지고 검은 오가피 열매가 주렁주렁 달리게 됩니다. 올해는 열매로 차를 만들어 먹어볼까 하고 오가피 열매를 따봤습니다. 한소쿠리 정도 따와봤는데 열매 수확은 쉬웠는데 손질하는 게 쉽지는 않더군요 작은 나뭇가지도 많고 나뭇잎도 많아서 일일이 걷어내 가면서 세척을 하게 됩니다. 건조기에 말리기로 합니다. 어디서 보니 에어후라이기 에도 말린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건조기를 사용했습니다. 삼일정도 말린 뒤 모습입니다. 70도 온도로 72시간 정도 건조를 시키니까 많이 줄어들더군요 잘 건조된 오가피 열매입니다 한번 더 덕구면 완성이 됩니다. 오가피 열매는 약성이 따듯하고 독이 없고 여성에게 좋다고 하니 차로 만들어.. 2023. 12. 8.
장작 들어 오는 날 10월 말 장작을 주문한 지 한참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서 구입처에 전화를 한 적이 있다. 그랬더니 바로 그날 오후에 보내준다고 해서 부랴부랴 준비를 한다. 5톤 정도 들여온 참나무 장작 해마다 이맘때면 준비하는 것이지만 참 힘들다. 배달된 참나무 장작을 기사님과 둘이서 손으로 일일이 한참을 내혔다. 내릴 땐 한참 걸리더니 내려놓고 나서 보니 5통 분량의 참나무도 그리 많아 보이지가 않는다. 온몸이 땀으로 젖었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해야겠다. 장작을 정리하고 옮기고를 해야 하는데 이날은 엄두도 못 내고 며칠이 지난 다음에 옮겨 놓았다. 올겨울 난로는 두 번 가동을 했다. 그만큼 예년 보단 덜 춥단 얘기다.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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