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위 고양이들

언제나 컴퓨터 작업을 할때면 책상위로 

올라오는 고양이들 입니다.

 

 

보통 노랑이가 먼저 올라와서 자리를 선점을 한답니다.

오늘도 변함 없이 노랑이가 올라와 있네요 

 

 

 

집사 둘이서 있는 컴퓨터 책상 

보통 여집사 책상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요즘은 부쩍 저한테 더 많이 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같이 있어주면 심심한 것도 덜하고 

지루하기만한 사진 작업이 덜 지루하게 해주죠 

 

 

아주 편하고 온도가 딱 이면

이렇게 배를 보이고 눕는 답니다.

배를 만져 주어도 고롱고롱 거리고 좋다고 하네요 

성격좋은 녀석 

 

그래도 너무 오래 만지면 귀찮은지 내려 갑니다.

 

어찌나 책상 위에서 방향을 바꿔 가면서 

움직 이는지 포토샾 작업은

언제나 중간에 한번씩 저장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오늘은 앞다리를 쭉 펴고 큰절을 하는 모양으로 누워 있네요 

명절에도 안하는 큰절을 이제 받아 봅니다.

이따 간식이나 하나 챙겨 줘야 겠어요 

간식에도 딱히 큰 욕심이 없는 녀석이라

좋아할지는 모르겠어요 

 

이에 질세라 막둥이 고양이 꼬물이가

책상위로 올라 옵니다..

노랑이보다 훨씬 커다란 몸집을 자랑하는 꼬물이 

책사응로 올라올대 둔탁한 소리로

존재감을 알리며 올라 옵니다.

 

 

얼굴은 작고 아담한데 

빙산의 일각 같은 몸땡이를 숨기고

얇은척 하는 턱선을 보입니다.

언니 노랑이가 있던 자리를 차지하고 한참을 

자리를 차지 합니다.

 

오늘도 몇시간째 갈 생각이 없어 보이는 꼬물이 

책상 아래서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어디론가 사라진  노랑이가 안스럽네요 

오늘도 어제도 내일도 이런 일상이 반복 되는 

여긴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