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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이야기

평범한 일상 속 큰 변화

by JOYAKK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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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나고 참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

하루도 평범하지 않은 일상 

몸은 피곤하고 잠은 모자라지만 

애기를 보고 있으면 좋다.

 

 

 

 

만 20년 만에 다시 안아보는 아기 

나에게는 늦둥이 하지만 황금냥이님 에겐 첫째

모든 것이 작고 또 작다.

 

작은데도 있을 건 다 있다.

작은 발에 발톱도 작은 손에 

손톱도 다 있다.

 

 

 

 

 

20여 년 전에도 분명히 봤을

아기 손과 발 일 텐데 지금 느껴지는

감회는 새롭다.

 

나이 50이 훌쩍 넘어 보는 자식은

자식 이기전에 손자 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문제는 내 건강이다 

해마다 한두 군데식 아프고 고장 나더니 

지금은 대량으로 고장이 나는가 보다.

 

오래 살고 싶지는 않았는데 

요즘은 막둥이 시집가는 거 까지는

보고 싶다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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