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탕 한그릇

비가 내려서 인지 유난히

국물 음식이 당기던 날

저녁으로 갈비탕 한 그릇 먹으러

갔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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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몇 번 먹었던 곳인데

맛도 맛이지만 가격도 괜찮아서

가끔 들리는 착한 우리 한우 정육식당

 

 

 

 

 

 

지난번엔 특갈비탕을 주문했더니

양이 너무 많아서 이번에는 보통으로

주문을 했는데 이것도

양이 만만찮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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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 안에서 부글부글 한참을 끓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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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부들부들 누린내도 안 나고

물에 빠진 고기는 안 먹다 나인데

이곳만은 예외가 되어버린 곳

물에 빠졌던 고기도 맛있다는 걸

알게 해준 고마운 곳입니다.

 

 

 

 

 

 

반찬은 이렇게 4가지

먹다가 모자라면

더 가져다 먹으면 된다.

 

단... 셀프다.

 

지난번엔 안 보이던

콩나물무침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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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간장절임

많이 안 짜고 양파도 아삭 거린다.

흐물거리는 양파였으면 입도 못 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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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집 김치 맛에 더 자주 간다.

 

익은 김치는 아니고 겉절이 식인데

적당히 익은 맛이다.

이 정도 김치면 밥만 있어도

한 그릇 뚝딱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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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무침

평범하지만 평범한 맛이 아닌

깊은 맛이 나는 콩나물무침이다.

고깃집 콩나물무침이 다르면

얼마나 다르겠냐 하겠지만

아무튼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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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맛도 아삭거리면서 식욕을 자극한다.

푹 익은 맛이 아닌 적당히 익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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