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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가 먹고 싶으면 조금 멀어도
가는곳이 있습니다.
경기도 광주에 있는 포사이
이곳 쌀국수는 국물이 어찌나
담백 하면서 맛있는지
날이 춥거나 쌀쌀한 날엔
더 생각이 납니다.
날씨가 쌀쌀하던날 뜨끈한 쌀국수가
생각이 나서 멀리 덕양구 에서
경기도 광주까지
한달음에 달려 왔습니다.
평일 오후라 주차할 곳도 널널하고
쉽게 주차를 하고 들어가 봅니다.
그전 가평에서 살때도 자주 왔었는데 ...
차돌양지 큰거 두개를 주문을 하고
기다리다 보니 음식이 나옵니다.
양이 좀 많지 싶지만 먹다보면
국물까지 싹다 비우게 됩니다.
국물이 드거울때 숙주를
국수 아레로 밀어 넣어주고
쌀국수를 어느정도 먹다가 보면
적당히 아삭 거리면서 먹기좋게
익어 있습니다.
살짝 데쳐진 느낌의 숙주 참 좋습니다.
고기를 찍어 먹거나 양파를
먹을때 먹는 소스
이렇게 반반 섞어서 먹는걸
둘다좋아합니다.
보다시피 빨간색은 매운 양념
가끔 국물에다 타서 드시는 분들도 잇는데
전 국물에 레몬과 청양 고추만 넣고
먹는걸 즐겨 합니다.
먹다가 고수와 숙주를 추가로
더 달라고 해서 먹습니다.
고수는 처음 주문을 할때
달라고 하시면 가져다 주시는데
말을 안하면 안나옵니다.
고명으로 나온 차돌 양지고기
제법 양이 많아서 건져먹는 재미도 있고
어찌나 부드럽게 잘 삶았는지
입에 넣으면 스르륵 녹아 없어집니다.
한그릇 다 먹고나면 몸보신 한 느낌 이랄까
다음날 까지 든든하고 기운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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