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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

추억의 레스토랑 돈까스 집

by JOYAKK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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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출장을 갔다가 길이 넘 막혔던 탓인지 

네비가 알려준 길이 예상치 못한 곳으로 향하던 중

배가 고파서 검색을 급하게 해서 들렸던 돈까스 집

 

어찌나 차가 막혔던지 안성까지 보냈던 네비 

혹시 갈만한 맛집이 있을까 하고 차안에서 폭풍 검색을 하고 

뱃속에 기름칠도 하고 옛 레스토랑 돈까스 맛이 떠올라서 들린곳 입니다.

 

 

 

경양식 레스토랑 답게 옛스럽지만 깔끔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입니다.

마치 이곳만 시간이 멈춘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고등학생때 처음 가봤던 경양식집 

90년대 느낌은 아니었고 2000년대 초반의 인테리어 느낌 이었습니다.

 

 

맛있는 녀석들 에서도 나왔던 적이 있는 경양식 집이라니 

맛은 어느정도 있을것 같고 

한결 같았던 추억이 떠오르는 맛과 분위기 라고 했는데 역시

저또한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평일 오후 브레이크 타임이 막 끝나자 마자 들린 마로니에 레스토랑 

저희가 첫 손님 이었고 

그래서 빠르게 주문을 할수 있었습니다.

 

 

 

돈까스와 돈까스오므라이스 두개를 주문후 기다리다 보니 먼저나온 스프와 샐러드 

그리고 깍뚜기 반찬과 단무지 상큼한 과일향이 많이 나는 드레싱이 뿌려진 샐러드 입니다.

샐러드 부터 내공이 느껴지는 맛 

스프또한 직접 만드시겠지만 직접 만드신 듯한 맛

스프안에는 야채인지 버섯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무언가 씹히는 맛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나온 돈까스와 오므라이스 그리고 돈까스 

적당한 크기와 부드러운 돈까스 

오므라이스 맛은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맛 이었습니다.

소스도 맛있고 달지 않아서 좋더군요 

같이 나온 오이무침이 꼬들꼬들 하면서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황금냥이님 입에도 잘 맞았던지 깨끗이 비웠답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맛있게 먹은 저녁 식사였습니다.

가끔 먼길 이지만 차를 돌려서 올법한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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