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가을 파주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황금냥이님 가족들과 함께한 브런치입니다.
평일 가을 점심시간 식당 안은 만석이라서
외부에 마련된 자리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가을날이라서 답답하지도 않고 좋더군요
성인 5명과 애기 1
메뉴판은 그날 주문한 메뉴입니다.
그전에 이곳에서 맛있게 먹었던 메뉴는
아무리 보아도 안보이더군요 ㅠㅠ
그래서 아쉬운 마음 한가득
아시안치킨샐러드 그리고 얌프라이즈& 그린바나나칩스
성인 6명이라서 이것저것 주문했나 봅니다.
덕분에 다양하게 맛볼 수가 있었는데요
예전에도 그랬는지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음식간이 약간 세졌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평소 저염식으로 음식을 먹어서 더 그런지는 몰라도
우리 둘이 느끼는 건 그러했습니다.
음식이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저희 기준 입맛에는
틀림없이 간이 예전 보단 있어서 조절해 가면서 먹었습니다.
스파이시 단단 누들
매콤한 맛이 있던 스파이시 단단 누들
이 메뉴는 이번에 처음 맛본 메뉴인데
면 식감도 살아있고 소스도 괜찮았습니다.
야채들도 숨이 살아 있고 신선 했습니다.
미니햄버거와 스테이크 로제 리소토
이곳 식당엔 아무래도 남자들 보다는
여성 분들이 많은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단짠의 조화와 부드러우면서 매콤한 맛이
입맛을 살아나게 합니다.
이날 또 처음 먹어봤던 폴드포크 미니버거 트리오
작은 크기지만 맛은 작지가 않은 꽉 찬 맛
단점은 작아서 살짝 아쉬움
고사리 봉골레 파스타도 처음 먹어 봤는데
면도 적당히 잘 익혔고 고사리 향도 좋은데
음식이 식으니까 금방 짜게 변하더군요
야외에서 먹으면 원래 음식맛이 확 떨어진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맛은 있었습니다.
감튀와 바나나 튀김도 조화롭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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