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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늘 은행열매를 내어주는
고마운 은행나무 그중 스튜디오
마당에 있는 은행나무
가을이 되면 은행열매가 떨어져서
마당을 청소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래도 열매를 수확해서
가을 별미로 오랫 동안 먹을 수가 있습니다.
은행 알갱이를 주워다가 이렇게
고무통에 넣고 물을 받아 넣어줍니다.
며칠 지나면 과육이 삭는데 그런 뒤
다시 과육을 잘 세척 해줍니다.
불려진 과육 껍질이 잘 벗겨지기 때문에
이 방법으로 해마다 세척을 합니다.
저는 은행 알레르기가 있기 때문에 조심을
해야 하는데 저는 여기 가지만 하고
나머지 작업들은 황금냥이님 아버님께서
해주고 계십니다.
물에 잘 세척한 은행 알갱이들은
물기를 햇빛에 잘 말리면 이렇게
깨끗하고 뽀얗게 됩니다.
은행 특유의 나쁜 냄새도
많이 없어집니다.
은행을 먹기까지 참 여러 단계가
걸립니다.
두꺼운 껍질을 잘 깐 뒤 식용유나
이렇게 버터를 넣고 잘 구워 줍니다.
투명한 녹색으로 먹음직스럽게
익어 갑니다.
너무 센 불에 구우면 타기 때문에
약한 불에서 은은하게 구워주고
먹기 전 소금 살짝 뿌려주면 더
고소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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