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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황금냥이님 동생 집에
저녁식사 초대를 받고 갔다 온 적이 있어서
올려 봅니다.
매제 부모님께서 멀리 캐나다에서
오셔서 식사를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만든 요리로 저녁 식사를
간단하게 했는데 만든 분들은 아마도
힘드셨겠죠
캐나다식 해물 요리인데 슴슴한 맛이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여독으로 피곤하셨을 텐데도 직접 요리를
하셨나 봅니다.
두부는 황금냥이님과 제가 가평에서 그날
사 온 잣 두부입니다.
큼지막한 대구인지 동태인지 그리고
조개관자와 새우가 잔뜩 들어간 요리
국물은 붉게 보이는데 하나도 맵지 않은
매운탕 맛입니다.
고수가 들어간 해물탕
접시 가득 두 번이나 먹었는데도 또 주셔서
정말이지 배 터지게 먹고 후식 까지 더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후식
그날 집적 집에서 만드셨다던
캐나다식 빵
케이크와 빵의 중간 정도의 맛인데
무겁지 않고 가볍고 폭신한 빵이었습니다.
앨리게이터와 만주는 황금냥이님 어머님께서
사 오신 것들입니다.
그날 먹었던 케이크 비슷한 빵이었는데
자꾸 생각이 나는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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