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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 황금 냥이님과 삼학산 둘레길을 걷고 나서
밥을 먹으러 왔답니다.
삼학산 근처 식당을 알아보았는데
괜찮은 곳이 있어서 가보기로 합니다.
월요일이라서 쉬는 곳이 많더군요 ㅠㅠ
둘 다 한식을 좋아해서 크게 고민은 안 했는데
문연 곳이 많지 않아서 식당 찾는 것이
좀 어려 웠답니다.
운 좋게 주차를 하고 식당 안으로 들어간 뒤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합니다.
주문한 콩당세트
이름ㄹ이 왠지 순박하면서 이쁜 콩당세트
점심시간이 막 시작한 시간이라서
주문 후 음식이 나올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왔습니다.
나물과 쌈 채소들이 먼저 나오고
조금 지나니 보리밥과 찌개가 나왔습니다.
같이 나온 버글 장과 청국장
그리고 오징어볶음과 제육볶음도 좀 더
기다리니 나오더군요
보기만 해도 푸짐한 한상이었습니다.
맛 또한 보기만큼 좋았고요
나무랄 데가 없던 맛이었습니다.
보리밥에 나물들을 얹고 참기름과 고추장을
넣어서 슥슥 비벼 먹었더니 건강해지는
느낌이 많이 들었던 식사였습니다.
쌈 채소들과 함게 쌈을 싸서도 먹고
같이 나왔던 제육볶음도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크게 맵지도 않고 적당히 매운맛
쌈 채소와 같이 먹으니 더 좋더군요
매콤한 쭈꾸미볶음
불향이 있어서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이 가격에 제육볶음과 쭈꾸미볶음이
같이 나온다는 게 신기하기도 했지만
맛도 좋았던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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