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위 고양이

 

컴퓨터앞 모니터 

커다란 몸뚱이로 모니터 반이상을 가리고 있는 막둥이 고양이 꼬물이 

크게 방해 하는건 아니지만 포토샵 작업을 하거나 중요한 업무를 할때 가끔 아주 가끔 

신경이 쓰이는것 빼곤 크게 말성을 안부리는 귀여운 녀석

 

 

그전엔 고양이 세마리가 황금냥이님 책상을 차지 하다가 

요즘은 막내 꼬물이도 그리고 첫째 노랑이 고양이도 내 책상에 자리를 잡았다.

책상 모니터 앞에 오면 머리를 쓰다듬어 줘야 하고 빗질도 시켜줘야 하는데 

그것만 해주면 몇시간 이고 잘 있는다,

 

표정이 좋아 보이지 못하지만 어디서 보니 저 표정이 제일 좋을때 보이는 표정이라고 

사람 표정을 생각 하면서 들여다 보면 안되는 것일까 

어무튼 지금은 무지 편하고 좋은 시간일때 인가 보다

 

 

 

내자리 시선에서 바라보면 황금냥이님 책상위에 꼬물이는 항상 엉덩이가 커다랗게 보인다.

책상 반이상을 차지하는 뚱띠한 고양이 

지금도 내 책상위엔 저런 표정으로 고양이가 누워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