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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사진첩

벽난로와 고양이

by JOYAKK 202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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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거의 끝나가는 요즘 

 

그래도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남아 있어서 벽난로를 

 

틀어 놓고 있습니다.

 

 

 

 

 

벽난로 앞 의자를 차지하고 있는 

 

노랑 고양이 노랑이 

 

어찌 보면 평범한 일상 같지만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일상 속 풍경 입니다.

 

 

 

 

 

 

 

몰래 노랑이를 촬영하고 있었는데 

 

들키고 말았습니다.

 

최대한 조용히 찍고 있었는데 말이죠

 

예민한 녀석입니다.

 

 

 

 

 

 

하지만 금방 시선을 돌립니다.

 

제기 빙해를 안 한 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겨울이 가는 건 좋지만 

 

난로를 좋아하는 노랑이가 

 

아쉬워할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남은 장작도 몇 개 남지 않아서 

 

어차피 더 이상 난로를 필수도 없고 

 

다시 다가오는 겨울을 기약해봐야 합니다.

 

 

 

 

 

 

이제 11년째인 고양이들이라서 

 

이번이 마지막 겨울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니 한숨만 나옵니다.

 

 

 

 

 

현제 중 먼저 보낸 깜장이가 생각나는

 

겨울밤 

 

 

 

 

 

노랑이의 뒷모습을 보면서 

 

좀 더 오래 살기를 바라 봅니다.

 

 

 

 

 

 

난로를 좋아하는 고양이 

 

노랑아 

 

 

 

 

 

다가오는 올 겨울에도 함께 난롯불을 

 

쬐어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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