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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거의 끝나가는 요즘
그래도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남아 있어서 벽난로를
틀어 놓고 있습니다.
벽난로 앞 의자를 차지하고 있는
노랑 고양이 노랑이
어찌 보면 평범한 일상 같지만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일상 속 풍경 입니다.
몰래 노랑이를 촬영하고 있었는데
들키고 말았습니다.
최대한 조용히 찍고 있었는데 말이죠
예민한 녀석입니다.
하지만 금방 시선을 돌립니다.
제기 빙해를 안 한 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겨울이 가는 건 좋지만
난로를 좋아하는 노랑이가
아쉬워할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남은 장작도 몇 개 남지 않아서
어차피 더 이상 난로를 필수도 없고
다시 다가오는 겨울을 기약해봐야 합니다.
이제 11년째인 고양이들이라서
이번이 마지막 겨울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니 한숨만 나옵니다.
현제 중 먼저 보낸 깜장이가 생각나는
겨울밤
노랑이의 뒷모습을 보면서
좀 더 오래 살기를 바라 봅니다.
난로를 좋아하는 고양이
노랑아
다가오는 올 겨울에도 함께 난롯불을
쬐어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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