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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

우삼겹 찜 요리

by JOYAKK 2023.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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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마트에서 맛있어 보이는

우삼겹을 구입한 뒤 집에 있는 채소들과 

함께 쪄서 먹어 보기로 합니다.

물론 굽는 게 더 맛있긴 하겠지만 요즘 

부쩍 건강에 대해 예민하던 터라 

굽기보다는 찌는 방식을 택하기로 합니다.

 

 

 

 

둘이서 먹기엔 살짝 양이 많아 보이지만 

일단 찌고 나면 양이 많이 줄어드는 걸 알기에 

좀 넉넉하다 싶을 정도로 고기를 깔아 놓습니다.

 

 

 

 

 

아래쪽에는 숙주와 배주 그리고 우삼겹 그 위에 

또다시 배추와 우삼겹 층을 만듭니다.

 

 

 

찜기에 물을 채운 뒤 채소와 우삼겹이 

잘 익기를 기다립니다.

김이 올라오니 배추향과 우삼겹의 고소한 

냄새가 같이 올라옵니다.

기다리는 게 고통스러운 시간 

 

 

 

냉동 우삼겹인데 고기 빛깔도 좋아 보이더니 

찌고 나서 보아도 좋아 보입니다.

 

 

 

잘 익은 우삼겹과 그 아래 노랗게 변한 

배춧잎이 잘 어울립니다.

 

 

 

배춧잎에 우삼겹을 싸서 먹으면 얼마나 고소하고 

담백한지 모릅니다.

간장 소스는 약간 칼칼하게 만들어서 느끼함을 

잡아 줬습니다.

황금냥이님은 땅콩버터를 더 넣고 양념장을 만들었는데 

이것 또한 맛있었습니다.

 

 

 

 

 

맨 아래쪽에 있던 숙주

숙주도 함께 먹으면 식감이 참 좋습니다.

물론 맛도 좋고요 

건강하게 한기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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