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1 미세먼지와 황사가 가득한 날 평소에 잘 보이던 북한산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뿌옇다. 미세먼지가 가득했던 지난주 야외 활동이 많아서인지 목이 칼칼하고 아프더니 목감기 몸살이 심하게 왔다. 그래서 어제오늘은 개인적으로 하는 일은 모두 다 미뤄뒀다. 지천에 널렸던 개나리꽃들도 이젠 거의 다 떨어졌다. 이제 철쭉이 올라오고 민들레 꽃이 밭에 한가득 올해는 쌈 채소나 조금 심고 고추 농사와 토마토 농사도 안 할 계획이다. 조금 서운하지만 이젠 밭에 쏟을 체력이 안되니 어쩔 수 없다. 4월 참으로 아름다운 계절이 지나갔다. 봄마다 찾아오는 황사와 미세 먼지만 아니면 얼마나 좋을까 이 좋은 봄날에도 마스크를 써야 하는 현실이 슬프다. 2023. 5.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