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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5d / 17-40mm f4
해운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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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없는 거리를 걸어 다녔어
사람들 틈에 웃고있을 널 볼수 없게 ..
너와 수없이 걸어다녔던 그 길을 차마 볼수 없었어
슬픔이 목구멍을 뚷고 나오려 했지
그 길위에 검은장미 몇송이 뿌려주고 오는길
내 죽은 마음에 소금을 뿌려 더이상 썩지 않게
널보던 내눈은 잠시 뽑아 버리고
널 만지던 손 끝은 잘라버렸지
슬픔이 알콜처럼 퍼지던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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