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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요맘때면 생각이 나는
곶감입니다.
지금이야 달달한 먹을 것들이
차고 넘치지만 예전에 곶감 하나가
얼마나 달고 맛있던지 모르겠네요
요즘 한창 나오는 감 들을
잘 깎아서 말리면 맛있는
곶감이 됩니다.
생각보다 연출이 까다로운 곶감
말린 과일을 최대한 이쁘게 보이게
촬영을 한다는 건 보통일이 아닙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절한 소품들을
사용한 뒤 시선들을 분산시키고
화려한 색으로 그 부족함을 채워줘야 합니다.
이런 전통적인 보자기 색으로 말이죠
곶감뒤 뒷배경도 신경을 써줍니다.
투박한 나무 그릇에 무심한 듯 곶감을
올려두고 마당에 잇는 정우 너 수 가지들을
잘라서 배경을 채워 줍니다.
모과 한두 개를 주워다가 배경에 놓으니
더 그럴싸합니다.
이렇게 연출컷을 촬영을 할 때 긴요하게
사용이 되는 소품들입니다.
이런 자연 재료들을 촬영할 땐 더욱 그렇죠
좀 더 투박한 이미지로 보정을 합니다.
어차피 생생함으로 승부를 보긴 어려울 테니
어둡게 보정을 하고 좀 더 거친 느낌이 나도록 해봅니다.
그렇게 완성된 곶감 촬영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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