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먹인 암퇘지 삼겹살

 

둘이서 먹기엔 좀 많은 양이지만

뭐 한 번에 먹을 것도 아니고

한번 구입을 하면 거의 일주일 내내 먹는

캐나다산 냉장 암퇘지 삼겹살

 

 

 

 

사진 찍는 걸 까먹고 급한 마음에

3덩이 꺼낸 뒤 찍은 냉장 팩 삼겹살

그런데도 불구하고 양이 많아 보인다.

 

 

 

 

그냥 봐도 색이 좋아 보이는 삼겹살

보리를 먹였다고 하니 더 좋아 보이는 건 기분 탓

이겠지만 건강한 마음으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같이 먹으려고 구입한 쌈 채소

지금이야 텃밭에 널린 게 쌈 채소이지만

이때만 해도 심어 놓은지 얼마 안되어서

따 올 수도 없었다.

 

 

 

한 줄 한 줄 정성스럽게 구워본다.

두께는 1센티가 약간 넘어 보이는 두께의

암퇘지 삼겹살

마늘과 감자 그리고 양송이까지

야무지게 먹어 보겠다고 같이 굽고 있다.

 

 

 

삼겹살에 술이 빠지면 섭섭하지

해서 같이 구입을 했던 느린 마을 막걸리

둘이서 저거 한병이면 딱 좋다,

기분 더 낸다고 한 병 더는 옳지 않다.

 

 

 

 

 

냉장고에 있던 야채는 총출동이다.

이참에 냉장고 파먹기도 하고

야채도 몸에 넣어주고

 

 

 

 

 

실제로는 

 

삼겹살은 야채를 먹기 위한 약간의 도움일 뿐

롯지 무쇠 프라이팬에 빠짝 잘 구워지고 있다.

 

 

 

 

느끼하니까

마무리는 누룽지 가득한 숭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