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난겨울 오래간만에 콧바람도 쏘일 겸
황금냥이님과 그리 멀지 않은
마장호수로 드라이브들 갔다가
들린 마장호수 카페 롤키 입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카페가
내년 봄까지 수리를 한다고 해서
급하게 차를 돌려서 가 본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곳 이어서
한번 소개를 해드리고 싶어서 올려 봅니다.
통나무로 멋지게 만든 롤키 카페
외관부터 멋들어진 느낌입니다.
카페 옆으로 보이는 메타쉐콰이어
나무들이 집의 정취를 북돋아 줍니다.
잘 어울리는 오두막과 메타세쿼이아 나무들
실내는 더 멋지더군요
외관만 그럴싸하게 지은 곳이 아니라
찐으로 오두막인 카페
이런 멋진 집 아니 카페를 지어서 장사를
하고 싶었는데 연신 부러운 마음에 정신없이
구경을 했답니다.
부질없는 욕심 이겠지만
과연 난 언제쯤 이렇게 지어놓고 난 살 수 있을까...
아무리 좋은 차와 명품들도
하나도 부럽지가 않았는데
통나무로 된 카페가 내 마음에
훅 들어와 버렸습니다.
좀 더 늙기 전에 이런 카페 하나
해보고 싶다는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단팥빵도 하나 맛볼 요량으로
집어 들고 왔습니다.
베이커리가 주가 아닌 곳에서
약간의 모험이기도 했지만
왠지 모르게 맛보고 싶더군요
약간 풀풀함도 느껴서
커피를 주문하면서
같이 주문을 한 감자칩
무슨 맛일지 궁금했답니다.
감자칩은 두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하나는 베이컨맛 또 하나는
오리지널 감자맛
오리지널 맛의 감자칩을 주문 후
자리에서 커피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나온 아메리카도
때는 겨울이라 따듯한
아메리카노로 마셨습니다.
커피맛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고
요즘은 커피맛이 좋은 카페를 발견
하기가 어려웠는데...
제 입맛이 독특해서 인지
다음에 왔을 땐 문이 열려 있으면
좋겠더군요 입구에서 만난
멍멍이들과 한참 놀다가 다시
스튜디오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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