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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살한 날엔 튀겨보자 냉장고 속 야채들을

by JOYAKK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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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날씨가 많이 추워 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침부터 기름진 음식이 

먹고싶어 지더군요 결국 참지를 못하고 

후라이팬에 기름을 올리고 맙니다.

 

 

 

이렇게 튀긴 기름 냄새를 맡고 있으니

든든하면서도 몸에는 분명

좋지는 않을것 같으니 죄스럽고 

온갖 생각들이 스쳐 가지만 

맛있게 먹으면 건강해 진다라고 

그걸로 퉁친다 생각을 하면서

튀김을 만듭니다.

 

도데체 뭔말인지 ...정신승리 같은 생각 입니다.

 

 

 

냉장고에 있는 야채는 모조리 출동을 시켜서 

튀김물에 묻혀서 튀기기 시작을 합니다.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고 하니

튀겨 볼까도 생각을 했지만 

황금냥이님 한테

안봐도 등짝스메싱 각이니 참아야겠죠 

 

 

 

오이고추 호박 그리고 김까지 

김을 한장씩 튀기면 맛이없고 모양도 잘 안나와서 

세장을 겹쳐서 튀겨 버립니다.

 

잠깐 신경을 덜 썻더니 금방 타버린 김 부각.

 

그렇게 완서오딘 김튀김 

그리고 호박을 길게 잘라서 튀긴 호박튀김

평소 먹던 모습과 다르게 썰어낸 호박

누가 썬겨?

 

 

 

 

고추튀김과 야채튀김도 합니다.

고추는 반을 잘라서 씨를 빼고서 튀겼습니다.

고추씨가 들어가면 얼마나 매운지 

 

 

금방 부쳐낸 호박 튀김이

어찌나 부드럽고 바삭 하던지 

앉은자리 에서 다 먹을뻔 합니다.

 

 

양파 감자 햄을 채썰어서 야채튀김도 같이 합니다.

채써는 사람만 잠깐 고생을 하면 되니 이보다 

더한 튀김이 어딧겠어요 

 

 

가득한 튀김기름 냄새가 어찌나 고소하던지

두꺼비 한병을 안꺼낼수 없네요 

둘이서 마시려고 했지만 

일이 커지는 바람에 식구들을 모두 불러 모읍니다.

 

 

 

 

야채전 반죽인데 사진 순서가 엉망진창 이네요 

그러고 보니 당근도 들어갔네요 

 

그렇게 한상 가득 튀김으로 채워지고 

튀김만으로 먹을순 없으니

새롭게 밥도 앉혀서 해놓고

그동안 국물 음식도 준비를 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반주겸 먹어 ㅂ는데 

여럿이 같이 모여서 먹으니 왁자지껄 

하면서 기분도 좋아 집니다.

 

 

 

튀김 음식만  먹으면 느끼 하니까 

시원한 어묵탕도 함께 끓여서 준비를 하는데 

유부를 너무 많이 넣었는지 유부만 보이는 어묵탕 

 

달달하고 매콤 시원한 어묵탕 입니다.

가을엔 이만한 안주가 따로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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