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5일째 아침입니다.
어제 보다 더 활발해진 진돗개
멍멍이들 뭐 하나 보니까 정신없이
자기들끼리 놀고 있습니다.
이제는 사람이 와도
그런가 보다 싶을 정도로
무심해졌습니다.
자기들 기리 노는 게 더 좋은지
이젠 사람도 본체만체입니다.
그전에는 인기척만 느껴져도
젖 달라고 울던 녀석들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1월 초의 추위도 녀석들 에겐
아무런 방해도 안되나 봅니다.
빠른 몸놀림은 아닌데
그래서 그런지 몸짓이
귀엽습니다.
앙증맞은 입으로 무얼 그렇게
물고 싶은지 입이 간질 거리나 봅니다.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이 어쩐지
아쉽기만 합니다.
지금이 가장 이쁠 시기인데
멈춰서 그대로 있으면 좋겠습니다.
놀다가 졸리면 그대로
잠들어 버리는 똥멍멍이
시절이 흘러가고 있네요
부쩍이나 호기심이 많아진 녀석들은
이젠 방안이 좁은지 자꾸 탈출을
꿈꿉니다.
힘 조절을 잘 못해서 그런지
잘못 물리면 아픈지 엄청
소리를 지릅니다.
둘의 싸움을 구경하는 듯 하지만
놀이라서 그런지 신기해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다른 녀석들도 함께합니다.
오늘 따라 어미개인 뜬금이는
젖을 물리러 오고 있지 않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