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보다 성장을 하다 보니 사진 컷수도
많아지게 됩니다.
하루종일 자던 게 전부였던 멍멍이들
이제는 자기들 끼리 놀기도 하면서
깨어 있는 시간이 늘어 갑니다.
눈 떠 있다는 것은 많이 움직인다는 것
힘도 많이 생겨서 조금씩이지만
말썽을 부리고 다닙니다.
이렇게 보면 순딩이 같지만
이런 눈빛을 한 악동들 입니다.
일단 소리가 무척이나 큽니다.
뭐 하나 보면 똥 싸거나 오줌 싸거나
덕분에 한겨울 이불 빨래를
이틀에 한 번씩 해야 합니다.
녀석들이 커지다 보니 먹는 양도 많아지고
그렇다면 나오는 양도 많아지는 건 당연지사
뜬금이 가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의 양은 이미
지나가 버렸습니다.
비몽사몽간에 어미젖을 빨고 있는
애기멍멍이들 덩치는 커졌고
이빨이 제법 많이 자라서 잘못 물리면
아프기까지 합니다.
덕분에 어미젖이 많이 허물었습니다.
연고를 발라주긴 하는데
멍멍이 8마리를 키우다 보니 상처가
아물지를 않습니다.
조만간 젖을 뗄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따로 분유를 타서 먹여야 하는 양이 많아집니다.
가만 보니 지정석이 있는 게 아니고
힘 있고 빨리 가는 녀석이 좋은 젖을 찾는
모양입니다.
한바탕 먹고 자기들끼리 물고 핥고
가만히 들여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도록 재미납니다.
젖을 먹인 후 어미개 뜬금이는
지쳤는지 그 자리에 누워서 잠이 들어 버립니다.
어미 곁에 있고 싶은 모카
아무리 컸다고 해봐야
아직 어미개 얼굴만 한 크기입니다.
어미개 얼굴을 핥아주고
아니 어미 귀를 물어뜯고
그렇게 배우나 봅니다.
어미개를 쉬게 놔두지 않는 애기 멍멍이들
그렇게 뜬금이는 자리를 뜹니다.
자기들끼리 모여서 놀이를 하다가
잠을 자고 또 깨었다가 놀고
그렇게 하루가 도 저물어 가고
그만큼 멍멍이들은 커갑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진돗개 새끼들
한시도 쉬지 않고 몸이 움직입니다.
내일 보자 멍멍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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