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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겨울풍경
a7c로 촬영을 한 결과물이
뭔가 레트로한 감성으로
찍혀 버렸다.
의도한건 아니었는데
테스트로 촬영했던 컷들
마당에서 키우고 있는
달이와 청이가 70년대
멍멍이들 같이 나왔다.
삭막한 주변 풍경들도 한몫
해줘서 더 그렇다.
옛날 사진이 아니고
요즘 시대 사진이다.
겨울 풍경들은 유독
시대름 가늠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다만 카메라 기종이
요즘것 이라는 것만 빼면
모드,ㄴ게 옛스러운 장면들
칼라 사진이 유행을 막
시작하던 시절 촬영한 듯한 느낌
코닥필름은 아니고 후지필름 느낌
색바랜 풍경이 묘한 느낌을 준다.
지금은 잘 기억도 나지 않는
70년대 시절이 그리워진다.
겨울과 어울리는 필름 색의
풍경들
겨울 풍경은 심심 하지만
그래서 좋다.
모든게 벗겨진 느낌
감추는거 없이 속살을 드러내
숨김이 없고 본질이 보이는것 같다.
이 풍경 들도 곧
사라져 버리겠지만
이렇게 한겨울은
지나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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