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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 부쩍더 심심해진
고양이들 그중 심심함에
몸부림 치는 고양이 노랑이
햇살이 비치는 오후 캣타워에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우당탕탕 거립니다.
놀아 달라는 애절한 눈빛
하지만 혼자서도 잘 놀고있는
노랑이 고물이 까망이
셋다 같이 놀때도 있고 이렇게
혼자만 놀때도 있습니다.
글을 읽고 있는듯한 노랑이
하지만 절대 그럴일은 없을테고
벽에 붙어있는 조그만 벌레를
보고 정신이 팔려 있는중 입니다.
높은 캣타워 꼭대기 위에서
핡짝핡짝 거리는 신기한 녀석
흔들릴 텐데도 어찌나
균형을 잘 잡는지 모르겠네요
겨울이라 조금은 심심 하지만
참을 줄 아는 기특한 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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