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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책상위 컴터 자판기 뒤에 저러고
보고있는 꼬물이
오즉하면 책상을 기성품으론 어림도 없어서
합판으로 만들었다.
거대한 크기의 꼬물이
32인치 모니터마져 작아보이게 만드는
신기한 녀석
그나마 다행인건 꼬물이 혼자와서 누워 있는건데
가끔 노랑이와 함께 두마리가 둘다 올라오면
커다란 책상도 소용이 없다.
얼굴은 작아 보이는데
요번껀 얼굴마져 커다랗게 나왔다.
아무튼 몸땡이는 상상도 못하게 거대하다.
가끔 들다가 무게 때문에 깜짝 놀란다.
고양이를 키우는 건지 너구리를 키우는 건지
헷갈릴 때가 있다.
지금도 저 표정으로 보고있다.
그래 네 얘기 하는거야
눈치빠른 애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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