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야기

석탄주 온 과 매생이 전

JOYAKK 2023. 4. 2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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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냥이님 어머님께서

좋은 술 한잔 같이 하지고

하셔서 안주로 먹을

매생이 전을 준비했습니다.

 

 

 

술은 전통주인데 오로지

찹쌀과 누룩으로만 빛은

석탄주 온입니다.

 

삼키기 애석할 만큼 좋은 술입니다.

 

술을 잘하지 못하는 황금냥이님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술이었습니다.

향기로운 누룩향이 과일 향기에 가까운

신비한술 눈을 감고 마시면 과일주 같은

맛과 향이 나는데 누룩으로만 이런 맛과

향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더군요

 

 

어찌 보면 심심할 수 있는 매생이전이 잘 어울리는

안주로 보였습니다.

담백한 매생이 전과 찰떡궁합 같은 석탄주 온

 

 

 

병모양도 이쁘고 한 모금 한 모금

소중하게 마셔봤습니다.

 

17도라는 도수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목 넘김과 맛이 좋았습니다.

 

 

 

 

 

 

에고 보고 있으니 또 한잔 마시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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