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날 꼬물이와 함께

어슬렁 거리던 꼬물이가 잡혔습니다.

어찌나 찡얼 거리던지 금방  내려준다고 

꼬시고 몇컷 촬영을 합니다.

 

 

항상 주변에서 두리번 거리면서 

집사를 찾는 고물이 

잡아달라 안아달라 만져 달라고 

보채는 꼬물이 

그런 녀석 이기에 잡기도 쉽지만 

그만큼 금방 내려 달라고 합니다.

 

 

지나가던 녀석을 잡아서 사진을 

찍어 보려고 잡았습니다.

잘 잡히고 잘 도망을 가는 녀석 

 

 

집사한테 잡히고는 망연자실한 표정 

될대로 되라 하고 자포자기한 표정이 

웃기기도 하면서 귀엽고 해서 

핸드폰으로 몇장 남겼는데 

대부분 핀이 나가고 이거 한장 제대로 

핀이 맞았네요 

역시 핸드폰 사진은 어렵습니다.

 

 

 

요것도 잘 나온것 같고 

얼굴이 엄청 작은 녀석인데 

요건 얼굴이 크게 나와서

다행 이네요 

 

겨울이 되니 더더욱 잘 숨어서 

안보이는 녀석들 

밤이되면 슬슬 활동을 하고 

해떠있는 시간에 대부분 

늘어져 있거나 잠을 자는 녀석들